스포츠조선

야구팬 47% "삼성, LG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8-24 10:10 | 최종수정 2012-08-24 10:13


국내 야구팬들은 25일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 LG-삼성(1경기)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25일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플러스 39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7.15%는 LG-삼성(1경기)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LG 승리 예상은 37.09%로 나타났고, 나머지 15.77%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 2~3점-삼성 4~5점 삼성 승리 예상(8.36%)이 1순위로 집계됐다. 삼성은 선발, 불펜, 마무리가 건재하다.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마운드에 큰 흔들림이 없다. 타선에서 박석민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 최형우 이승엽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LG는 KIA에 2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아직 4강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최근 오지환 정성훈 박용택의 타격이 상승세를 타며 불방망이를 내뿜고 있다. 객관적인 투타의 전력은 삼성이 앞서지만, 최근 LG의 상승세의 타선이 삼성 철벽 마운드를 어떻게 공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2경기 넥센-SK전에서는 SK 승리 예상(50.64%)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넥센 승리 예상(35.23%)과 양 팀 같은 점수대 예상이 14.14%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넥센 0~1점-SK 2~3점으로 SK 승리 예상(7.47%)이 최다를 차지했다. SK는 7연승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최 정 이호준 박정권 등 중심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고, 마운드의 집중력도 높아졌다. 넥센은 투타 양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기의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상승세인 SK의 승리가 예상됐다.

3경기 한화-KIA전에서는 KIA 승리 예상(51.62%)이 최다 집계됐고, 한화 승리 예상(32.10%)과 양 팀 같은 점수대 예상이 16.29%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한화 0~1점-KIA 2~3점 KIA 승리 예상(7.49%)이 최다를 차지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플러스 39회차 게임은 25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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