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민 해방' 김혁민의 새 별명? '보문산 전투기'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2-08-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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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포토]
김혁민
'오늘은
긁히는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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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caption'>한화
선발
투수
김혁민.
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class='d-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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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KIA전이
취소된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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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투수
김혁민에게
'인민
해방'의
날이
됐다.
'괴뢰군',
'인민군'
유쾌하지
않은
별명으로
불려온지
오래.
학수고대하던
멋진
별명을
받았다.
일명
'보문산
전투기'다.
한대화
감독의
하사품.
사연은
이렇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덕아웃에서
취재진과
담소를
나누던
감독은
이날
선발
예정이던
김혁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처음에는
진지한
야구적인
이야기로
출발했다.
'올시즌
좋아진
원인'에
대해
감독은
"예전에는
어깨로만
덮어던졌는데
손목
스냅을
쓰면서
제구력과
완급조절이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빠른
공과
스피드를
떨어뜨린
'살살
직구'에
포크볼도
패대기치는
공이
없어졌다"며
환골탈태의
배경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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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느닷없이
화제가
외모
이야기로
넘어갔다.
감독은
"김혁민이가
예뻐보인다.
실제
야구가
되면서
시야가
넓어지다보니
점점
생겨지는
같다"며
운을
뗐다.
때마침
취재진은
'그러면
이제
별명을
지어주실
때가
아니냐'고
했다.
잠시
고민하던
감독.
야구장
외야
뒤에
보이는
보문산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무릎을
쳤다.
"'보문산
폭격기'
어떨까?
아니다.
저쪽
감독(KIA
선동열
감독의
현역
시절
별명인
무등산
폭격기)하고
헷갈릴
있으니까
'보문산
전투기'로
하는게
낫겠네.
대전의
이름도
지역에
알릴
겸…".


취재진의
동의를
구한
감독은
당사자를
포함한
동료
투수들을
직접
만나가며
감수
작업에
나섰다.
때마침
라커에서
나온
박찬호는
"인민군은
저쪽(KIA
김원섭)에
있잖아요.
'보문산
전투기'?
멋진데요?"라며
자리에서
승인.
다음은
당사자.
얼떨결에
호출을
받고
라커
밖으로
나온
김혁민은
"괜찮습니다"라며
쑥스럽지만
살짝
환해진
표정으로
라커
행.
후배
안승민은
"선동열
감독님
별명이
떠오르긴
하는데
괜찮은
같습니다"라며
패스.
사람
류현진만
"별로인
같다"며
용감하게
태클을
걸었다.
하지만
다수
의견이
중시되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보문산
전투기'는
김혁민의
별명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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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이미
오래
전부터
'괴뢰군'
별명을
싫어하는
김혁민에게
"야구
잘하게
되면
'괴뢰군'
대신
이쁜
별명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한
있다.
한달
이미
광주에서
한대화
감독은
김혁민을
불러
"이제
괴뢰군
대신
이름
부를게.
우리팀
에이스잖아"라고
말한
적이
있다.
'괴뢰군'
탈피에
이어
불과
한달만에
멋진
별명이
생긴
셈.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본격적인
에이스급
선발
대열에
합류했다는
'인정'의
의미가
'보문산
전투기'에
담겼다.



대전=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혁민아,
이리
예뻐보이냐".


27일
광주구장.
KIA와의
원정경기를
앞둔
한화
한대화
감독이
지나가던
투수
김혁민(25)을
다정하게
불렀다.
"혁민아".
김혁민이
고개를
돌리자
감독은
"이제
괴뢰군이라
부를게.
요즘
우리팀
에이스잖아.
괴뢰군
대신
이름으로
부를게"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혁민은
"아닙니다"라며
어쩔
몰라했고,
감독은
"요즘
하니까
자장면이라도
하나
사주라"고
이야기했다.
김혁민이
"알겠습니다"라고
답하자
감독은
문득
생각난듯
"아참,
어제
네가
사준
팔빙수
냉장고에
그대로
두고왔다.
이거
큰일이다"고
했다.
그러자
김혁민은
"다시
사다드리겠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감독은
"김혁민이
확실히
좋아졌다"며
좀처럼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혁민은
올해
23경기에서
6승4패1홀드
평균자책점
3.63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다승.
데뷔
완투승까지
거두는
선발등판한
12경기
8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다.
들쭉날쭉한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안정감이
느껴진다.
한화의
확실한
선발로
거듭났다.


원래
김혁민의
별명은
'괴뢰군'이었다.
깡마른
체구,
매서운
눈매가
흡사
북한
군인을
연상시키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혁민은
별명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
감독은
"네가
잘해야
별명을
바꿔준다"며
그를
때마다
"괴뢰군"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최근
김혁민의
활약이
좋자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로
것이다.


감독은
덕아웃
앞을
지나는
김혁민의
이름을
다시
부르며
"요즘
정말
예뻐보인다"며
흡족해
했다.
역시
야구는
잘하고
일이다.




한대화
한화
감독이
'김혁민
별명
짓기'에
나섰다.
감독은
29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김혁민이
요즘
던지고
있다.
예쁜
별명
하나
지어줘야
텐데…"라고
미소
지었다.
외모
때문에
'인민군',
'괴뢰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김혁민은
"다른
별명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차례
말해왔다.
감독은
"앞으로
잘하면
무조건
멋진
별명으로
부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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