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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어는 누구?' 신인드래프트 20일 개최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2-08-15 09:32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2013년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명회의는 지난 2010 신인드래프트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역연고에 관계없는 전면드래프트로 실시된다.

1라운드를 포함해 홀수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넥센-한화-LG-두산-KIA-롯데-SK-삼성-NC)으로 진행되며, 짝누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순(NC-삼성-SK-롯데-KIA-두산-LG-한화-넥센)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하는 방식으로 최종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2013년부터 1군에 참가하는 NC는 1라운드 시작 전 2명의 우선지명선수를 발표하고, 2라운드 종료 후 추가로 3명의 선수를 특별지명할 수 있다.

2013년 신인지명 대상자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약 670여명이며, 지명대상 선수 중 일부가 참석해 회의 종료 후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지명회의는 MBC 스포츠+에서 생중계되며, KBO 인터넷 공식 포털사이트 NAVER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야구 팬들도 참석이 가능하며(행사장 사정으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음), 현장스크린을 통해 지명 상황을 직접 참관할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지난해 8월 열린 2012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들이 지명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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