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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전 우천으로 50분동안 경기 중단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2-08-14 20:36


1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SK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자 운동장 관리요원들이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덮고 있다.
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14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SK전이 우천으로 인해 약 50분간 중단됐다가 속개됐다.

2-0으로 롯데가 앞서있던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폭우로 최수원 주심이 경기중단을 선언했다.

정확히 오후 7시45분에 중단했다. 5회초부터 내린 비가 거세지자, 5회말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오후 8시10분 쯤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자, 경기 속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8시20분 쯤 다시 비가 거세졌졌지만, 다시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결국 경기가 중단된 지 정확히 50분 후인 오후 8시35분 경기가 다시 진행됐다.

한편, 강우콜드게임은 5회가 지나면 정식경기가 된다. 하지만 5회 이전 상황에서 강우콜드로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을 경우 양 팀의 점수와 관계없이 정식경기 조건이 이뤄지지 않는다. 단, 홈팀이 리드하고 있을 경우 5회초만 지나면 정식경기로 인정된다. 5회말 공격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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