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호세 레이예스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26으로 끝났다.
레이예스는 올스타전이 끝난 뒤 후반기 첫경기인 14일 워싱턴전부터 안타행진을 시작했다. 9일까지 26경기 동안 계속 안타를 때려냈다. 그동안 레이예스는 타율 3할5푼8리(108타수 38안타)에 5홈런을 기록했다. 26경기 연속안타는 마이애미 구단 역사상 두번째 기록이다. 지난 2002년 루이스 카스티요가 기록한 35경기가 최장기록. 지난해 에밀리오 보니파시오가 26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경기후 "이제 끝났다"고 한 레이예스는 "난 내일부터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