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바로 이 순간] 한화-SK(8월5일)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2-08-05 20:28


SK 2-1 한화=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한화 선발 김혁민은 4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4회말 2사 1,2루에서 오선진의 중전 적시타로 타선이 선취점을 뽑아줬다. 하지만 5회초 시작과 동시에 이호준 박정권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안치용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SK 선발 채병용은 복귀 후 두번째 선발등판이었음에도 111개의 공을 던지는 혼신의 역투를 보였다. 6이닝 1실점. 김혁민은 8회 선두타자 김강민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SK는 김혁민이 내려간 뒤 한화 불펜 공략에 성공했다 박재상의 희생번트와 최 정의 고의4구, 그리고 이호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 박정권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이날의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엄정욱은 구원승을, 정우람은 8회 2사 후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7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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