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인 조시 베켓이 경기 도중 발생한 등 근육통으로 긴급 강판됐다.
결국 베켓은 등 근육의 갑작스러운 경련으로 인해 정상적인 투구를 이어갈 수 없었다. 긴급히 클레이튼 모텐슨과 교체된 베켓은 검진을 위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베켓의 정확한 부상 상태와 향후 전망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베켓은 2년전에도 양키 스타디움에서 피칭 도중 등을 다친 적이 있다. 당시에도 베켓은 원할한 피칭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은 당시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