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자의 눈] 넥센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4-24 19:40


베이스 러닝 실수로 객사를 할 때만큼 허탈한 경우도 없습니다. 4회 초 넥센은 두 차례 주로 미스가 나왔는데요. 1사 3루에서 3루 주자 강정호가 김민우의 평범한 내야 땅볼 때 홈으로 뛰어들다가 아웃됐습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허도환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습니다. 2루 주자 김민우가 홈을 파고들었을 때까지는 좋았는데, 허도환이 2루를 돌아 3루를 앞에두고 다리가 풀리는 바람에 아웃됐습니다. 조금 코믹한 장면이었습니다. 허도환은 대상포진으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였습니다. 두 차례의 아쉬운 플레이가 어떤 결과를 낳을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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