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오카다 감독은 "병살도 괜찮으니 초구부터 안타를 노리고 적극적으로 쳐라"고 주문했다. 오카다 감독은 지난 21일 니혼햄전의 1회 무사 1루서 오비키가 당시 2스트라이크에 몰렸다가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것을 예로 들었다. "주자 1루에서 '쳐도 좋다'는 사인이 나오면 초구부터 쳐도 좋다. 몸쪽공을 쳐서 병살타가 나와도 된다"고 했다.
카운트가 몰린 뒤 맞히는 타격이나 진루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빠른 볼카운트에서 안타를 노리고 적극적으로 타격을 하라는 것. 사카구치와 오비키에게 지도를 했지만 이대호와 T-오카다 등 주전선수들이 모두 모여 오카다 감독의 지시를 경청했다.
이대호와 오릭스의 타격이 살아날까. 오릭스는 24일 라쿠텐과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하루 휴식후 28일부터는 세이부와 홈 3연전을 갖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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