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자의 눈] LG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2-04-19 20:14


LG 좌완 선발 이승우가 한국 최고의 좌완투수인 한화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승우는 5⅔이닝 동안 4안타 1볼넷을 허용하면서도 점수를 내주지 않은 채 0-0으로 맞선 6회 2사 후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지난해 4월 왼팔꿈치 뼈조각 수술을 받은 여파로 아직은 투구수를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라 오늘도 딱 79개만 던지고 내려갔는데요. 상당히 인상적인 호투를 해서 김기태 감독이 흐뭇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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