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NC 다이노스의 내년 1군 리그 합류와 10구단 창단을 촉구했다.
선수협은 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오는 10일 열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NC의 조속한 1군 합류와 10구단 창단을 촉구한다'며 'NC의 창단 승인시 이미 이사회에서 2013년 1군 합류를 결정했음에도 불구, 일부 구단이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는 야구팬들의 기대를 배신하고 프로야구 발전을 거꾸로 돌리려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부 구단의 근시안적이고 이기적인 입장으로 NC의 1군 참여와 10구단 창단을 반다한다면, 프로야구 발전과 성공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는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선수협은 NC의 내년 1군 합류와 10구단 창단이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한다며, 이를 위해 기득권이나 선수 이기주의를 버리고 열린 자세로 KBO, 구단들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