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추신수, 시범경기 2타수 무안타 침묵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2-03-20 08:30 | 최종수정 2012-03-20 08:31



클리블랜드 추신수(30)가 잠깐 침묵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석에 나서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전날 경기에서는 첫 도루에 성공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올라 왼손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볼넷을 차분히 골라내 출루했다.

이어 호세 로페즈의 좌전 안타로 3루까지 밟았지만 다음 타자 케이시 코치맨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돼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의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2사 1루였던 5회말에는 1루 주자 제이슨 도널드가 견제구로 아웃되면서 함께 물러났다.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서는 1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8회초 수비 때 채드 허프만과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4대3으로 다저스를 이겼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