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메이저리그 투수 궈홍치(31·시애틀)가 최악의 투구로 고개를 숙였다. 1이닝 동안 홈런을 포함 4안타에 4실점했다.
궈홍치는 2005년 LA다저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다저스와 산하 마이너리그를 오락가락했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성적은 7승8패.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시애틀로 옮겼다. 궈홍치가 이런 페이스라면 중간 계투로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도 어려울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