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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조절을 위해 출전하지 않은 김태균을 대신해 4번 선발로 나선 최진행은 0-3으로 뒤진 채 맞은 2회 첫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고바야시로부터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최진행에 이어 이대수와 이여상도 이날 각각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절했다.
배스는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열린 자체 홍백전에 입단 후 처음 등판했을 때 2이닝 4안타 3실점(무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1회에 3실점을 하며 끌려간 한화는 9회 정규이닝 경기에서 1대6으로 패했다.
한화는 오키나와에 2차 전지훈련을 캠프를 연 이후 처음 치른 이날 연습경기에서 타자들의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