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미겔 카브레라가 3루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25일 디트로이트의 프린스 필더 영입이 발표될 때, 카브레라와의 포지션 중복 문제가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이 문제는 이미 카브레라와 논의가 끝났다"고 전한 바 있다.
당초 카브레라가 1루를 보고 필더가 지명타자로 나서는 그림이 그려졌지만, 카브레라가 3루로 이동하면서 교통정리가 됐다.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3루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보인 브랜든 인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스럽게 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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