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중 1000만명 시대를 열어젖힐 청사진이 나왔다.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도 새로운 야구장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발표된 것.
상반기에 땅 매입을 마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 2014년까지 새 야구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삼성 라이온즈가 사용하고 있는 대구 시민야구장은 1948년에 건립돼 전국적으로도 가장 낙후된 곳 중 하나로, 관중석이 채 1만석도 되지 않으며 시설이 낡고 비좁아 대구 야구팬들로부터 새로운 야구장 건립에 대해 끊임없는 요구가 제기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