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6인 선발 체제를 갖추고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여기에 국내 투수들은 4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한다. 선발 후보는 차우찬, 장원삼, 윤성환, 배영수, 정인욱 등 5명이다. 현재로선 한자리를 놓고 배영수와 정인욱이 스프링캠프에서 류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하는 상황. 여기서 탈락하는 투수 한명은 불펜으로 내려가게 된다.
류 감독은 "외국인 투수와 계약을 마무리 짓고 캠프를 떠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캠프에서 더욱 확실한 6선발 체제를 구축해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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