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ESPN'은 11일(한국시각)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은 12일부터 시작되는 구단주 회의에서 셀릭 커미셔너에게 재계약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커미셔너로 3년 재계약을 한 셀릭은 2012년이 마지막해다. 계약 당시 셀릭은 "이번이 마지막 계약"이라고 말했지만 많은 구단주들이 여전히 그를 커미셔너로 재추대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0년 밀워키 브루어스를 사들여 구단주가 된 셀릭은 92년 전 커미셔너인 페인 빈센트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자 대행으로 커미셔너로 일하기 시작했다.
셀릭 커미셔너는 메이저리그를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고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