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상수가 처음으로 억대 연봉 테이프를 끊었다.
김상수는 9일 삼성과 지난해 7000만원에서 5500만원(78.6%)가 오른 1억2500만원에 재계약했다. 김상수는 타율 2할7푼8리에 53득점, 29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박석민은 4500만원(33.3%) 오른 1억8000만원에 사인했고, 권 혁은 1억9000만원 동결에 합의했다. 삼성은 현재까지 재계약 대상자 55명중에 42명과 계약을 마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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