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감독은 나카지마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전제로 그가 없는 시즌을 구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나카지마의 독점교섭권을 따낸 뉴욕 양키스와 나카지마 사이의 입단협상이 결렬돼 팀에 잔류하게 됐다. 나카지마는 오는 10일 연봉 재계약 협상을 할 예정이다.
나카지마의 잔류로 2번 타자로 돌아가게 된 구리야마는 "타선이 두터워져 1경기라도 많이 이길 수 있으면 상관없다. 난 몇번에서 쳐도 상관없다"고 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