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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삼 7000만원에 도장, LG 재계약률 79.2%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2-29 15:18 | 최종수정 2011-12-29 15:18


LG 우완투수 김광삼이 1000만원이 삭감된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LG가 201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3명 중 42명과 연봉협상을 마쳤다. 재계약률은 79.2%다. 투수 김광삼은 8000만원에서 1000만원이 삭감된 7000만원에 사인했다. 올시즌 22경기에 등판해 4승5패 방어율 4.74에 그치며 12.5%가 삭감됐다.

내야수 윤진호는 2600만원에서 700만원 오른 33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009년 신고선수로 입단한 뒤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윤진호는 유격수로 주로 나서 75경기에서 타율 1할5푼9리 2타점을 기록했다.

내년 시즌 주전경쟁에 뛰어든 백업포수 김태군은 500만원이 삭감된 3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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