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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인기 구단으로 변모했다.
한화는 최근 9년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LG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LG는 투자에 인색한 구단이 아니었다. 매년 FA 시장에서 큰 손으로 등장해 거액을 쏟아 부었다. 지난 2010년 시즌을 앞두고는 국가대표급 외야수 5명이 LG 유니폼을 입어 '빅5'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성적을 내는데 실패했다.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선수단이 느꼈던 성적에 대한 압박감이 컸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