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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일본 입단식 "놀러오지 않았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12-14 14:06 | 최종수정 2011-12-14 14:06



"놀러온 것이 아니다."

이대호가 일본에서 오릭스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14일 오후 12시 30분 일본 고베에 위치한 호토모토필드 고베에서 이대호의 오릭스 입단식이 열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입단식에 참석한 이대호는 일본 취재진 앞에서 오릭스 입단에 대한 소감으로 "일본에 놀러온 것이 아니다. 오릭스를 우승시키게 위해서 왔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이대호에 대해 한국의 강타자라고 소개하며 이대호의 한국프로야구 통산성적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등 경력 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히 보도했다.

한편, 입단식을 마친 이대호는 일본에서 뛰게 될 오릭스의 홈구장과 살 집 등을 둘러본 후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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