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아닌 선수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 류현진은 최근 골프 맞대결에서 승리한 KIA 윤석민과 함께 시상식장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요즘 이상하게 형이랑 같이 다니고 있다"며 웃었다. 그는 투수 4관왕에 오른 윤석민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다. LG 임찬규는 MVP 시상식에 입고 온 수트를 그대로 입고 와 눈길을 끌었다. 임찬규는 "이병규 선배가 꼭 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시상식장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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