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은 "2007년에는 좋은 일을 많이 하라고 주신 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틀 전에 수상자가 되고나서 생각해보니 그게 아닌 것 같다. 좋은 일을 많은 사람과 함께 하라고 주시는 상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곧이어 "올해 마지막날인 12월31일 토요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하는 것은 어떻겠나. LG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울테니 많이 참석하셨으면 좋겠다"며 봉사활동을 제안했다.
한편, 박용택은 시상대를 내려가기 전 "매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LG다. 내년에는 좋은 성적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겠다"고 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