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지금이 아니면 해외진출의 기회가 없을 것"이라며 일본행을 선택했다. 남자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이대호의 꿈은 일본 정복이 아니었다. 이대호는 더 큰 꿈을 꾸고 있었다.
이대호는 "남들이 나를 보고 뚱뚱하다며 절대 안될거라고 얘기들을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인식을 바꿨다. 타격 7관왕도 하지 않았느냐"며 "노력한다면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