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들이 우승 보너스로 개인당 32만 달러(약 3억7000만원)를 받는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 인터넷판은 29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우승 배당금으로 32만3170달러씩 받는다고 보도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들에게는 25만1천516달러씩 돌아간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디비전시리즈 첫 3경기 입장 수익의 60%,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첫 4경기 입장수익의 60%를 합쳐 포스트시즌에 오른 8팀과 각 지구 2위팀 등 총 12팀에 배당금으로 나눠준다. 올해 총 배당금은 5730만 달러로 지난해(5490만 달러)보다 늘었지만 2009년 뉴욕 양키스가 우승할 당시의 역대 최고액(591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