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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야수 김경언 "저도 장가가요"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10:40


한화 외야수 김경언이 12월 3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외야수 김경언(29)이 백년가약을 한다.

김경언은 다음달 3일 오후 1시 대구시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노보텔에서 동갑내기 엄수원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들 커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하게 됐다. 김경언은 "항상 옆에서 잘 챙겨주는 그녀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면서 "하늘같이 넓은 마음과 바다같이 깊은 사랑을 주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컵케익 전문점을 운영중인 김경언의 예비신부 엄씨는 그동안 한화 경기에 자주 찾아와 직접 만든 컵케익을 선수단에 선물하는 등 세심한 뒷바라지로 김경언과의 사랑을 키웠다.

엄씨는 "언제나 따뜻하고 배려할 줄 아는 현명한 아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김경언 부부는 괌으로 4박 5일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대전시 동구 하늘채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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