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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3전 전승으로 예선 1위, 결승 선착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1-27 18:12



소프트뱅크가 3차전마저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일본 챔피언인 소프트뱅크는 27일 대만 타오위엔 국제구장에서 열린 퍼스와의 예선 3차전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해 1위로 29일 열리는 결승에 진출했다. 호주 챔피언 퍼스는 3연패로 최하위가 확정됐다.

1회부터 선취점이 나왔다. 1회초 2사 후 마쓰다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를 밟았다. 곧바로 우치카와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손쉽게 점수를 냈다. 이후에는 답답한 경기가 계속 됐다. 퍼스는 3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고, 소프트뱅크 역시 2회와 3회, 4회 모두 주자를 3루까지 내보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5회 또다시 상대 실책에 편승에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야마자키가 2루타로 출루한 뒤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1회 선취점을 만들어낸 우치카와가 중전 안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여 3-0으로 달아났다.

소프트뱅크는 6회 1점을 추가한 뒤 호주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4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우치카와는 3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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