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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신명철 "소프트뱅크전도 반드시 승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11-26 09:43


25일 대만 타이중 국제구장에서 2011 아시아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와 호주 챔피언 퍼스 히트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2사 만루 삼성 신명철이 만루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타이중(대만)=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일본팀과의 경기도 반드시 승리해야 하지 않겠나."

삼성 신명철이 소프트뱅크와의 아시아시리즈 2차전 필승의 의지를 나타냈다.

신명철은 26일 대만 타이중 국제구장에서 열린 호주 퍼스와의 1차전에서 6-2로 앞서던 8회말 만루포를 터뜨렸다. 승부의 쐐기를 박는 홈런이자 앞으로의 맹활약을 예고하는 한방이기도 했다.

신명철은 "경기 초반에는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감을 찾았다"며 "아무래도 퍼스 투수들의 수준이 조금 떨어져 홈런을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2-3 볼카운트에서 직구만 노리고 있었다"고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신명철은 "그동안 아시아시리즈에서 한국팀이 일본팀에 많이 패했는데 삼성은 꼭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타이중(대만)=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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