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메이저리그 노사단체협약(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s)이 마침내 체결됐다.
사치세 범위도 넓어진다. 기존 선수단 연봉에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된 신인선수의 사이닝보너스도 사치세 대상에 포함된다. 또 FA를 데려가는 팀이 이전 소속팀에 보상해 주는 드래프트 지명권도 종류가 단순화된다.
이밖에 메이저리그 구단주 회의에서 의결된 두 가지 사항도 선수노조의 동의를 받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13년부터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이동하며, 내년부터 양리그 와일드카드가 한 장씩 추가돼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8팀에서 10팀이 늘어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