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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맨' 타이 위긴턴, 필라델피아행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11-21 21:24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타이 위긴턴(33)을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사이트 ESPN.com은 21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가 콜로라도로부터 위긴튼과 현금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에서 콜로라도로 갈 선수와 금액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위긴턴은 올시즌 130경기에 출전, 2할4푼2리의 타율에 15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부진했지만 3루수, 1루수, 좌익수, 우익수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능 플레이어다.

2010 시즌 볼티모어 시절 올스타로 선발되기도 했던 위긴턴은 통산 타율 2할6푼5리, 158홈런, 548타점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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