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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2년 5억원에 두산 잔류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1-11-19 10:54 | 최종수정 2011-11-19 10:54


두산 임재철. 스포츠조선DB

FA 임재철이 원소속구단 두산과 2년간 총 5억원에 계약했다. 임재철은 우선협상 마지막날인 19일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 등 총 5억원에 사인했다. 임재철은 2004년 두산으로 이적해 6시즌 동안 총 479경기에 출장해 1215타수 348안타(타율 0.286) 14홈런 129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부상으로 36경기에만 출전해 타율 3할2푼1리에 2홈런 10타점을 올렸다. 임재철은 "올해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아쉬웠는데 마지막까지 신경써 준 구단에 감사한다. 나를 아낌없이 성원해주고 응원해 주신 팬여러분께 감사하고, 특히 언제나 믿어주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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