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17일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야구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기술을 지도했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은 국내 최초로 농아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야구단으로 2002년 국내 57번째 정규 고교학생 야구단으로 창단했다. 많은 점수차로 져오던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은 지난 5월 전국농아인 야구대회에 참가해 12개팀중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7월 열린 2011년 전국고교 주말리그에도 참가하는 등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