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일본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주니치에 2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드를 잡은 소프트뱅크는 선발 홀턴의 5이닝 5안타 1실점 호투와 모리후쿠-브라이언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의 효과적인 4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주니치는 2회말 2사 1, 2루와 4회말 1사 1, 2루 등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계속 무산시켰다. 간신히 5회 1사 1, 2루에서 마사히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추가점을 뽑는데 실패했다.
6회에는 무사 만루의 역전찬스를 잡고도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 유격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두 팀은 17일 오후 6시15분 같은 장소에서 5차전을 펼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