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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와 노모, LA다저스 '다저타운' 살리기 나서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1-11 12:14


박찬호와 노모가 LA다저스의 전 스프링캠프 장소인 '다저타운' 살리기에 나섰다.

AFP통신은 11일 박찬호와 노모 히데오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베로 비치 스포츠 빌리지'를 개조하고 운영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전했다. LA다저스는 이곳을 2009시즌 전까지 스프링캠프 장소로 이용했다. 애리조나로 캠프 위치를 옮긴 후 다른 용도로 전환 될 것으로 보였지만, 새로운 스포츠 프로그램 진행장소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LA다저스의 전 구단주인 피터 오말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았고, 박찬호와 노모는 한국과 일본의 유소년팀과 육성군에게 이곳을 소개하고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박찬호는 이에 대해 "다저스에서 9시즌을 뛰면서 다저타운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팀과 사람들이 이곳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지난 97년 박찬호장학회 설립 기념식에서 악수하고 있는 박찬호(오른쪽)와 노모 히데오.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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