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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박재홍 등 노장들에게 제2 드래프트가 희망이 될까.
손민한과 박재홍은 이미 구단의 발표와 언론 기사로 인해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타구단이 이들에 대해 여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면 드래프트에서 지명해 데려갈 수 있다. 손민한은 최근 3년간 어깨부상에 시달렸으나 본인은 내년시즌엔 충분히 던질 수 있다며 마지막 선수 활동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고, 박재홍 역시 체력 등에서 아직 충분히 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손민한과 박재홍 외에 구단별로 방출리스트에 올라 제2드래프트에 나올 노장 선수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이들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면 이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돼 스스로 새 구단을 찾아야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