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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님은 반기지 않으실 것같다."
"김 감독님은 항상 '돌아갈 곳이 있으면 마음이 약해지니까 여기서 죽는다는 각오로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이유를 설명.
김 전 감독은 김태균이 허리부상 등을 이유로 퇴단을 발표했을 때도 "해외에 나간 선수들이 '안 되면 돌아오면 되지'라는 생각을 쉽게 하는 것이 문제다. 1~2년 하다가 돌아올 생각이라면 애당초 가지 말았어야지"라고 일본에 진출하는 한국선수들의 정신력을 꼬집기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