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AF는 4일(한국시각) 여름 대회 결과를 정리해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766.70점을 얻어 아마추어 최강 쿠바(956.02점)와 미국(893.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에 이어 일본이 656.42점으로 4위에 올랐고, 대만은 444.04점으로 7위로 처졌다.
한국은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3위로 올라선 바 있다. 지난달 IBAF가 개최한 야구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2라운드(8강)에 진출하며 랭킹을 유지했다.
IBAF 세계랭킹에서는 각 대회 우승팀에 50점을 주고, 2~4위까지 40점, 30점, 15점씩을 배점한다. 권위가 가장 높은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월드컵 우승의 경우 4배의 점수를 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야구 대표팀. 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