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부상 때문에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6월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왼손 엄지 부상을 당했고, 8월28일에는 시애틀과의 경기 도중 타격을 하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이후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다. 결국 추신수는 9월2일 부상자 명단에 다시 올랐고,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10월초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국내에서 몸만들기를 진행하면서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를 통해 내년 시즌 연봉 계약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어 397만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추신수는 이번 겨울에도 같은 자격을 유지한다.
추신수의 이번 겨울 행보는 조용히 진행될 전망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