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삼성과 SK의 2011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가 열렸다. 3회초 삼성 박석민의 타구에 왼쪽 팔을 맞은 SK 김광현이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김경민 기자kyungmin@sportschosun.com / 2011.10.29.
SK 선발 김광현의 통증이 미세한 근육통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29일 인천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박석민의 투수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꼈다. 급하게 공을 1루로 던지다 왼팔 삼두박근(팔꿈치 위 근육)에 통증을 느낀 것. 다음 타자 최형우에게 초구를 던진 뒤 통증을 호소해 김상진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김광현의 상태를 살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