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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삼두박근 통증 큰 이상 아냐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0-29 15:18


2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삼성과 SK의 2011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가 열렸다. 3회초 삼성 박석민의 타구에 왼쪽 팔을 맞은 SK 김광현이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김경민 기자kyungmin@sportschosun.com / 2011.10.29.


SK 선발 김광현의 통증이 미세한 근육통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29일 인천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박석민의 투수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꼈다. 급하게 공을 1루로 던지다 왼팔 삼두박근(팔꿈치 위 근육)에 통증을 느낀 것. 다음 타자 최형우에게 초구를 던진 뒤 통증을 호소해 김상진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김광현의 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김광현은 최형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강봉규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SK 구? 관계자는 "통증은 금세 가라앉았고, 이상없이 투구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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