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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윤희상, 어깨 통증으로 1이닝 만에 강판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0-26 18:38


SK 윤희상. 스포츠조선DB

SK 선발 윤희상이 1이닝 만에 교체됐다.

윤희상은 26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1이닝 만을 소화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17개에 불과했다. 윤희상 교체의 이유는 어깨 통증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윤희상 본인이 어깨에 이상을 느껴 코칭스태프에 교체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윤희상은 1회를 실점 없이 막았다. 선두타자 김상수를 2루 땅볼로 잡아냈고, 박한이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2사 후 채태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최형우를 6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마운드에는 이승호가 올라왔다. 왼손투수 이승호는 1회말부터 불펜에서 몸을 풀었다. 이승호는 2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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