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시즌 홈런왕 vs 가을사나이', 승자는 누구?
|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 둘다 좌타자이면서 팀의 4번 자리를 맡고있다. 여기에 둘은 전주고 선후배 사이다. 81년생인 박정권이 83년생인 최형우의 2년 선배. 팀은 다르지만 평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우애를 지켜나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반면 박정권은 올해도 지난해 처럼 활약해 팀 우승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박정권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3할5푼7리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정권은 이미 플레이오프 5차전 승리 후 "삼성도 우리를 쉽게 막지 못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