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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부첵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롯데를 구해낼 것인가, 아니면 SK 윤희상이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또다시 팀에게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안길 것인가.
올시즌 4승을 거둔 부첵은 그 중 1승을 SK를 상대로 따냈다. 지난 8월21일 부산 SK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안치용에게 허용한 솔로홈런이 유일한 피안타이자 실점. 그만큼 완벽한 투구를 선보여 SK에는 자신감을 갖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통역을 맡고있는 롯데 이정홍 과장은 "시즌 막판 느꼈던 오른쪽 어깨 통증이 완전히 사라져 몸상태는 최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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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이 절체절명의 경기에서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