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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월드컵 대표팀, 캐나다에 0대4 완패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0-14 12:31


야구월드컵 대표팀이 2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 완패했다.

제39회 야구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파나마 레몬 칸테라구장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예선 2라운드 두번째 경기서 0대4로 졌다. 선발 오현택(상무)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회말 등판한 최성훈(경희대)이 연이은 에러와 폭투로 4실점(3자책)하며 승부를 내줘야만 했다. 한국은 7회초 1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예선 1라운드서 5승2패를 기록하며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2라운드에 오른 한국은 종합 성적 1승4패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이 어렵게 됐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 진출팀을 상대로 한 1라운드 전적과 2라운드 성적을 합해 2라운드 종합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1라운드서 함께 2라운드에 진출한 쿠바 베네수엘라 호주를 상대로 1승2패를 거둔 바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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