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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임창용 1이닝 완벽투 시즌 4승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10-09 21:53


야쿠르트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후 행운의 구원승을 따냈다.

임창용은 9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3-3 동점이던 9회초 등판해 3자범퇴로 1이닝을 막아냈다. 1위 경쟁중이 야쿠르트는 동점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임창용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이어진 9회말 공격에서 야쿠르트는 2사 2루 찬스에서 후쿠치의 우전 끝내기 적시타가 터져 4대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임창용은 구원승으로 시즌 4승(2패 31세이브)을 수확했다.

반면 오릭스 이승엽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이날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세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2할7리에서 2할5리로 떨어졌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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