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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1-08-27 20:14


두산이 27일 잠실 삼성전에 2만여명의 관중을 끌어들임으로써 구단 최초로 3년 연속 홈관중 100명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이 구단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홈관중 1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27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2만3084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관중 100만2350명을 기록,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 홈관중 100만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100만명 돌파 시기를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이었던 지난해의 62경기에서 올해 52경기로 10경기나 단축시키며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

3년 연속 홈관중 100만명 돌파 기록은 두산 말고도 롯데와 LG가 가지고 있다. 롯데는 지난 2008년부터 올시즌까지 4년 연속 100만명 관중을 돌파했고, LG는 93~95년까지 3년 연속 100만 관중을 채웠다.

두산은 올시즌 12번이나 만원관중을 채워 세워 이 부문 구단 최다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인기 구단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두산은 이날 3년 연속 100만명 홈관중 돌파를 기념해 한국 GM 쉐보레 '크루즈' 1대, 원년우승반지 2개, 에어칼린 뉴칼레도니아 왕복항공권 1매, 로하스가든 뷰티라운지 상품권 2매, 하이원 마운틴콘도 이용권 10매, 로레알코리아 빅포니 향수 20개, 100만명 홈관중 돌파 기념구 1000개 등 푸짐한 경품을 입장 관중에게 추첨을 통해 나눠줬고, GS 칼텍스 100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홈런볼을 잡아라' 특별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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