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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우천으로 안타와 타점 무효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1-08-15 15:10 | 최종수정 2011-08-15 15:10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아쉽게도 안타와 타점 1개씩을 비에 흘려보냈다.

왼손 엄지 부상에서 회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되는 바람에 무효가 됐다.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1회 무사 2루서 상대선발 케빈 슬로위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1-0으로 앞선 3회 미네소타의 공격때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노게임이 선언되고 말았다. 부상 복귀후 두번째 안타이자 첫 타점이 비로 물거품이 된 셈이다.

한편, 추신수는 타율 2할4푼2리를 기록중이며, 클리블랜드는 16일 하루 이동일을 거쳐 17일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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