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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7월 들어 5승3패를 거두며 다시 힘을 내고 있다. 그 배경에는 선발투수들의 대활약이 숨어있었다.
장원준과 고원준도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각각 1경기에 등판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고원준은 9일 인천 SK전에서 1실점 완투패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롯데의 팀 사정상 이렇게 선발진들이 활약해주는 것은 4강 진입을 위한 큰 희망요소다. 롯데는 대표적인 타격의 팀. 반면 시즌 내내 불펜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타선이 터지고 선발이 최소 6이닝 이상을 막아줘야 승리할 수 있다는 공식이 생겨버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