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011년 6월 27일 이만수 SK 2군감독이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선수에 뽑혔다.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선정 투표'에서 이감독이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뽑힌 것. 레전드 올스타에서 1위를 차지한 이만수 감독이 27일 오후 서울 도곡동 KBO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레전드 올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말쑥한 양복과 유니폼을 차려입고 한국야구사에 영원히 소장될 기념 촬영을 위해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전 프로야구 30주년을 맞아 최고 스타로 선정된 레전드 올스타들의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야구팬과 야구, 언론계의 투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SK 이만수 코치(포수 부문) 등 레전드 올스타 9명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제니 하우스에서 헤어 손질과 메이크업을 받는다. 이어 역삼동 티아스튜디오로 이동해 제일모직에서 협찬하는 갤럭시 정장과 캐주얼복, 윌슨에서 제공하는 레전드 유니폼을 입고 화보 촬영을 진행한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의 에피소드가 담길 동영상은 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전광판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